Thinking
BOJ 1000문제 달성
해스끼
2020. 7. 5. 17:06
2018년 3월 7일에 나는 첫 번째 BOJ 코드를 제출하였다. 당시에는 아마 C를 공부하려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사이트를 발견했던 것 같다.
그 와중에 첫 제출이 골드1 실화? 하여간 문제 보는 눈이란..
2년 4개월이 흘러, 2020년 7월 5일 바로 지금! BOJ 누적 1000문제를 달성하였다. 그동안 백준 사이트도 많이 변했지만,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많이 변한 건 내가 아닌가 싶다. C 붙잡고 낑낑대던 새내기가 어느새 3학년이 되어 앱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.
1000번째 문제는 4176. 도미노였다. 한때 권태감에 빠져서 백준은 1000개까지만 풀자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, 지금은 다시 알고리즘이 재밌어졌다. 아마 앞으로도 한동안은 더 풀 것 같다. 어차피 알고리즘 스터디도 해야 하고..
사실 저 1000문제에는 양치기용 브론즈 문제가 상당수 있다. 처음 시작할 때 푼 걸 제외하고도 한 200개는 되려나? 이제 다음 1000문제는 골드와 플래티넘으로 채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. 문제의 질을 높여야 코드포스 Div. 2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겠지.
그래도 나름 만족한다. 오늘은 나에게 축하하는 의미로 고기나 구워 먹어야겠다.